[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민 6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공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내 각계 인사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참가자’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이 지사에 대해 “안동의 산골화전민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과 노동으로부터 장애를 극복하고 인권변호사를 걸었다”고 평했다. 이어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지사가) 민선 6기 성남시장 시 공약 이행률이 94%이고 경기도지사 공약이행률은 96.1%”라며 “이 후보는 유권자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의 지도자임을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또 “신천지 단속, 하천계곡 정비, 시장 상권 살리기 등 주요 정책들은 이 후보의 결단력과 실사구시형 대안을 창출하는 현장의 정치인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지사를 차기 대통령후보로 지지하며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자치분권 제주 ▲탈탄소 경제 제주 주도 위한 정부 차원 지원 ▲생태환경광광 중심지 제주 구현 등을 주문했다.
다음은 ‘공정과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내 각계 인사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참가자’ 명단.
▲백남이(시인) ▲김지숙 ▲오은영 ▲강혜린 ▲정은숙 ▲강행순 ▲오영희 ▲송진미 ▲유종순 ▲임옥선(이상 주부) ▲홍기만(교육운동가) ▲오미선(교육운동가) ▲도정스님 ▲이정훈목사 ▲박성화목사 ▲이웅철목사 ▲송영섭목사 ▲임문철신부(이상 종교인) ▲김근수(신학자) ▲김태성(시민사회) ▲김영근 ▲김종규 ▲모현주 ▲김덕환(이상 자영업) ▲이영호 ▲김경환 ▲윤순희 ▲고진석 ▲추영민 ▲차용석(이상 사회적경제) ▲신동호(학원강사) ▲이준섭(장애인운동가) ▲김정숙 ▲장수익 ▲김봉삼 ▲부석희 ▲윤순자 ▲곽정토 ▲황형섭 ▲장도영 ▲강종원(이상 농업) ▲윤하용(청년농부) ▲오옥만(호텔업) ▲김성익 ▲우영자(이상 요양보호사) ▲배정미 ▲이남주 ▲김진훈(이상 사회복지사) ▲홍성직원장(의사) ▲이명안(건축노동자) ▲현정탁(회사원) ▲강대준 ▲고경빈 ▲배인석 ▲박정호 ▲사윤수 ▲양용진 ▲오도경 ▲오지만 ▲이경식 ▲이유미 ▲이재정 ▲정연수 ▲채수호(이상 제주문화예술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