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주도민 이의신청 ‘와글와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제주도민 이의신청 ‘와글와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9.2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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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0시 기준 2233건 접수…지급 개시 17일만
가구구성 변경-건강보험료 조정-해외 체류 귀국 등 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이의제기가 2000건을 넘어섰다. 지급개시 17일 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0시 기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관해 접수된 이의신청이 2233건이라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국민신문고를 통한 이의신청이 495건이고 나머지는 오프라인인 읍면동으로 접수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안내 화면 갈무리. © 미디어제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안내 화면 갈무리. © 미디어제주

사유별로는 가구구성 변경이 전체의 38.9%인 8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혼이 390건, 동거인 조정 288건, 비동거 맞벌이 131건 등이다.

또 건강보험료 조정이 773건으로 뒤를 이었고 해외 체류 후 귀국 261건, 재외국민 및 외국인 143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의신청은 행정시별로 운영 중인 TF팀이 순차적으로 처리 중이며, 850건은 처리되고 나머지 1383건은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전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것이다. 지난 6일부터 지급이 시작됐고 기준 중위소득 180%, 가구별 2021년 6월 건강보험료로 소득기준 등이 적용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이의 신청은 11월 12일까지고 읍면동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처리 기한은 12월 3일까지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23일 0시까지 53만2314명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했고 지급된 전체 액수는 1330억7800만원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40만 8,397명 1020억 99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탐나는전) 12만 3917명 309억 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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