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인근 해상에서 암반에 걸려 좌주된 어선을 예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3분게 두모포구 남서쪽 400m 해상에서 항해하던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6.67t, 승선원 2명)로부터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구조(SOS) 신호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 A호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배에는 경우 600리터가 실려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오후 4시 56분께 선원 2명을 구조해 안전지대로 옮겼고 A호가 침몰하지 않도록 한 뒤 오후 11시 26분께 한경면 신창항으로 예인, 조선소에 계류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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