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 신고 누적 3407건 ‘화이자-AZ-모더나-얀센’ 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가 전체 도민의 70%가 넘는 50만명에 다가서고 있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는 49만95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제주도민 67만4635명의 74% 수준이고 접종대상 인구수 57만5116명의 86.9%다. 접종대상 인구수의 70%로 잡은 접종목표 인구 40만2580명은 이미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완료(2차)자는 31만3985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도민의 46.5%이고 접종대상 대비 54.6% 수준이다. 접종목표 인구 기준으론 78%다.
예방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39건이 접수됐다. 백진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가 2건이고 화이자가 8건, 모더나가 29건이다.
대부분 두통 및 발열 등 경증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수는 3407건으로 늘었다. AZ 1061건, 화이자 1267건, 모더나 634건, 얀센 85건이다.
한편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6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혹은 타 지역 방문객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29일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91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2769명이다. 가용 병상은 544병상이고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의 접촉자 294명, 해외 입국 157명 등 45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