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 나머지 1명은 서울 방문 이력
확진자 동선 공개된 삼도사우나 관련 확진자 25명으로 늘어
확진자 동선 공개된 삼도사우나 관련 확진자 25명으로 늘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9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6명 가운데 3명(2958, 2959, 2963번)은 최근 확진자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사우나 3(삼도사우나)’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2958번 확진자의 경우 선행 확진자인 2925‧2955번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2959번은 확진자 동선으로 공개된 해당 사우나를 다녀와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2960번과 2961번 확진자는 각각 2956번, 2960번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962번의 경우 서울 방문 이력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2963번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선행 확진자인 2935번과, 2964번은 2956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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