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까지 6조4469억 규모 ‘제주형 뉴딜 2.0’ 추진
제주도 2025년까지 6조4469억 규모 ‘제주형 뉴딜 2.0’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0.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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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디지털-휴먼 ‘3대 축’ 중심 지역균형 뒷받침 ‘3+1’ 구조
일자리 창출 목표 4만5000개…사업비 중 국비만 4조686억
제주도가 오는 12일부터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5년까지 6조4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4만5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제주형 뉴딜 2.0'을 추진한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오는 2025년까지 6조4000여억원을 투입하고 4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제주형 뉴딜 2.0'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12일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형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한 제주형 계획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형 뉴딜 2.0'은 ▲그린 ▲디지털 ▲휴먼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균형 뉴딜'이 뒷받침하는 3+1체계다. 10개 핵심과제로 구성됐고 311개 사업을 추진된다.

'제주형 뉴딜 1.0'에서의 안전망 강화를 휴먼 뉴딜로 확대해 청년 인재 양성, 취약계층 보호, 코로나19로 가중된 격차 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6조4469억원 투입해 4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만 4조686억원에 이른다.

부문별로 보면 4조원(국비 2조5000억원, 지방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그린 뉴딜은 일자리 2만1918개 창출이 목표다.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저장-활용-산업화의 생태계를 구축, 국내.외 탄소 중립을 선도하게 된다. 고부가가치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 자원 순환 사회로의 선환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을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은 8000억원이 투입돼 일자리 6559개를 창출하게 된다. 제주형 '데이터 댐'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해 1차 산업과 관광산업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타버스'와 5G,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청정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등 지역 특성화 산업을 고도화해 나간다.

휴먼 뉴딜 분야는 청년에 대한 고용과 생활 안정 지원,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의 지원책을 중심으로 한다. 1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창출 목표 일자리는 1만7317개다.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와 돌봄 격차에 대응하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생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균형 뉴딜은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추진과 연계해 유형별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공유, 지역 확산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하며 추가 산업 반영, 국비 확보,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주도형 뉴딜 사업 발굴, 뉴딜 아카데미 등으로 도민 소통과 홍보를 강화해 체감도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년 동안 '제주형 뉴딜(1.0)'을 추진하며 142개 사업에 6279억원을 투입, 지역사회 일자리 4757개를 창출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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