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계성군파 제주도종친회(회장 이철헌)가 지난 9일 제주 입도조인 팽형조 및 득춘조 시향제를 가졌다. 이날 시향제는 비날씨로 인해 제주계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향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향제에 이어 종사발전과 종친단합에 공로가 많은 이들에게 표창장도 전달됐다. 계성군 17대손인 철원 재무부회장(10파 회장)을 비롯, 17대손 석호 7파 회장과 18대손 일성 이사(11파)가 대동종약원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8파 종친회 응성 부회장(18대손)과 여성회 영숙 총무이사(19대손), 소라 재무이사 (17대손), 청년회 승헌 총무이사(18대손), 대양ENC 기호 대표이사(19대손)가 대동종약원 제주특별자치도지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전주이씨 계성군파는 1644년(인조 22) 계성군 4대손인 팽형조가 제주에 입도한 이래 현재까지 도내 종친가족은 1만9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3만여 전주이씨 제주 가족의 2/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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