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2022년도 제주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제주형 뉴딜 촉진과 규제자유특구 연계 지원 과제 발굴을 위한 것이다.
제주도 등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형 뉴딜 촉진과 규제자유특구 연계 강화를 위한 주력 산업의 고용창출형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기업지원 분야는 주력산업의 기업 역량 강화 및 연구개발 사업 연계 강화 과제를 기획하게 된다.
제주도 등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과제를 기획, 2022년 제주 지역산업진흥 계획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내년에 공고를 통해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2년간 최대 5억원 이내, 기업지원 분야는 1년간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2021년 제주 지역 주력산업 육성 사업' 수요조사를 벌여 ▲OBD-Ⅱ 단말을 활용한 관광정보 플랫폼 개발(스마트관광), ▲제주 미생물 및 수자원·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청정바이오), ▲차량번호판 자동인식을 이용한 OCPP2.0 충전시스템 개발(그린에너지) 등 3개의 기술개발 품목지정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2년간 18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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