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소방안전본부 이전 시 빈 공간 활용 검토
제주도의회, 소방안전본부 이전 시 빈 공간 활용 검토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0.1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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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철 사무처장 18일 행정사무감사 자리서 밝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소방안전본부 전경. 제주소방안전본부 청사는 제주도의회 바로 북측에 연접해 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전을 계획중인 소방안전건물 활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도의회 사무처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8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은 의회 공간 확보에 대해 거론했다.

김 교육의원은 이날 "만약 내년에 의원 정수가 (현재 43명에서) 46명으로 늘어난다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며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양기철 도의회 사무처장은 "지금도 의회 청사 공간이 모자라다. 회의 공간 확보가 어렵다"며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을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공유재산법에 따른 의회 청사 상한 기준이 있는데 지속적인 건의에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지금도 어려운데 의원 정수 증원 시 그 부분이 불가피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양 사무처장은 "내년에 의원 정수 증원 시 단기적으로 사무실 배치 조정을 통해 해소할 생각"이라면서 "청사 상한 기준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축이나 제주소방안전본부 이전도 계획 중"이라며 "소방안전본부 이전 시 빈 사무실 공간을 도의회가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의원은 "전문위원실도 협소하다. 이런 부분을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의회가 확대되고 발전하려면 인적자원 확보와 공간 확보가 기본이다. 미리 대처할 방안을 요구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종합상황실을 포함한 노후 및 협소 등을 이유로 신축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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