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16개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가 출범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출범 선언식 및 워크숍이 열렸다.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 선언식은 '모두의 협력과 실천을 통한 제주 환경교육 주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출범식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활성과 전국 단위 연계를 위한 사례 공유, 토론, 주제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16개 환경교육 기관 및 단체는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향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임대표는 김석갑 제주도환경교육센터장이 맡았다. 정대연 (사)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과 윤용택 (사)제주환경교육센터장이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는 이에 따라 지역 환경교육 주체 간 협력으로 정책 제안 활동과 지역 특화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도 모색한다.
김석갑 상임대표는 이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의 환경교육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