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정부 예산 증액 국민의힘 중앙당 협력 약속
제주도 내년 정부 예산 증액 국민의힘 중앙당 협력 약속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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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예산정책회의 김기현 원내대표 등 참석
“내용 검토해서 입법조치 등 필요 부분 최선”
2일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2일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증액 요청에 국민의힘 중앙당이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간부 공무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결위원회 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주도는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비 지원으로 320억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40억원만 반영된 것을 설명하며 추가 증액에 협조를 구했다.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히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과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 자원순환사회 조성사업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친화형 양식 배합사료 생산시설 확충, 제주 순환 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제3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개최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 및 지원을 건의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의 4.3이 제주만 아니라 온 국민의 아픈 역사로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 치유 및 제주가 평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미래 성장을 통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야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2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민의힘 중앙당의 예산정책회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야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제주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와 교감하면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있겠지만 제주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고 그것이 특별자치도를 만든 이유"라며 "오늘 숙제를 잘 검토해서 입법조치 등 필요한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만희 예결위원회 간사도 "제주에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들임에도 반영되지 않은 내용을 건의해 주셨다"며 "(정부) 예산 협의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제주의 사업들을 보면 중앙정부의 제주 특수성을 잘 설명하가는 것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며 "제주의 특수성을 강조해 이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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