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식물 바위수국 “화장품 소재 가능성 확인”
제주 자생식물 바위수국 “화장품 소재 가능성 확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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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특허출원 이어 지난달 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바이오산업 소재 개발, 산업화 연구 박차”
제주 자생식물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미백 효능이 추가로 확인돼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 자생식물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미백 효능이 추가로 확인돼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자생하는 ‘바위수국’이 화장품 소재로서 가능성이 확인돼 주목된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바위수국(학명 : Schizopharagma hydrangeoides)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미백 효능을 발견, 관련 학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결과를 지난 6월 특허출원한 데 이어 지난달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추가 연구 결과를 반영해 ‘바위수국 잎 추출물의 피부 미백 효능 연구’를 발표, 최근 우수포스터상 수상이 확정되기도 했다.

바위수국은 한라산 일대와 5.16도로 등 산지에 주로 분포하는 낙엽성 넝쿨나무 식물이다. 줄기 길이가 10m에 달하고 줄기에서 공기 뿌리가 뻗어나와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란다.

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으로 맞춤형 화장품‧식품 제주원료 상용화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소재화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제주 자생식물인 바위수국 추출물에서 피부 미백 효능을 추가로 확인, 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바위수국 추출물을 산업화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 분석과 기전연구, 화장품 제형 연구 등 연구개발을 지속하면서 화장품 원료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의 독특한 생물자원의 가치를 발굴해 향장품, 식의약품, 친환경 분야 등 제주에 유망한 바이오산업 소재 개발과 산업화 연구 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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