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코로나 이후 여행해보고 싶은 제주 “대신 여행해 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해보고 싶은 제주 “대신 여행해 드립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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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해외 소비자 대상 참여형 온라인 투표 이벤트 진행중
제주관광공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가 보고 싶은 섬’으로 제주가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오징어게임 67번 참가자 대신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가 보고 싶은 섬’으로 제주가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오징어게임 67번 참가자 대신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수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 회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5일부터 2주간 포스트코로나 대비 해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신 제주 여행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가 보고 싶은 섬’으로 제주가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오징어게임 67번 참가자 대신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제주 숲길 조랑말체험, 수월봉 지질트레일 트래킹, 동문시장에서 해산물 먹기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10가지를 소개한 뒤 참여자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투표 이벤트 페이지(jejutrip4u.com)는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 인스타그램(visitjeju.en), 페이스북(visitjeju.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명 유튜버와 LA문화원 등 해외 유관기관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3 콘텐츠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명 유튜버가 아바타가 돼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제작, 제주 관광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제주관광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온라인 여행플랫폼 클룩을 활용한 싱가포르 FIT 맞춤형 테마 콘텐츠 기사를 제작·홍보하고 있고, 한류 전문 매거진과 CNN 등 글로벌 파워 언론매체를 활용해 제주관광을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해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함으로써 최근의 한류 붐을 놓치지 않고 제주관광의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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