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 … 홍준표에 6.35%P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 … 홍준표에 6.35%P 앞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5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여론조사에선 열세, 당원투표 압도적 우위로 합산 결과 승리
후보수락 연설 “정권교체로 분열과 분노, 부패와 약탈의 정치 끝낼 것”
윤석열 후보가 5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윤석열 후보가 5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윤석열 후보가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합산득표율 47.85%로 선출됐다.

홍준표 후보는 합산득표율 41.50%로 2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7.47%,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3.17%를 얻는 데 그쳤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책임당원 투표와 3‧4일 이틀간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50대50 비율로 반영된 결과다.

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37.94%로 홍 후보(48.21%)에게 10%포인트 넘게 뒤졌으나 당원 투표에서 21만34표를 얻어 홍 후보(12만6519)를 압도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고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선을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으로 규정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또 다시 편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무도함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에게도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서 분열할 자유도 없다. 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원팀’을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윤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며 승복의 뜻을 표시했다.

유승민 후보도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과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원희룡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이번 경선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겠다”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