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와이주 관광산업·탄소중립 협력 강화
제주-하와이주 관광산업·탄소중립 협력 강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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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스코틀랜드서 구만섭 권한대행·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등 면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와 미국 하와이가 관광산업 활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소재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회의실에서 데이비드 이게 미국 하와이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우리 측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현길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참석했다. 하와이 측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수잔 케이스 하와이주 국토자원부의장, 스콧 글랜 하와이 에너지청장, 아누크리티 히틀 하와이 기후변화대응의원회장 등이 자리했다.

지난 7일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제주 측(왼쪽)과 미국 하와이주 측이 면담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난 7일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제주 측(왼쪽)과 미국 하와이주 측이 면담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이 자리에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관광 및 탄소중립 분야 교류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절된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가 강조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와 하와이가 섬이라는 특성이 비슷하고 관광산업 활성, 수자원 보존 및 관리,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관계부서 협력관 파견 등 양 지역의 인적교류 활성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은 "제주와 하와이가 1987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단절됐다"며 양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탄소중립, 수산 및 수자원, 과잉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주지사는 이에 대해 "제주와 하와이가 자매결연을 한지 오래된 매우 특별한 관계"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관광산업 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후 발생할 여러 사회적 문제 해결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정책 및 정보의 공유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주와 하와이주는 지난 9월 15일 자매결연 35주년 온라인 기념행사에서 탄소중립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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