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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제주 코로나19 확진 20명…11월 일일 신규 최다
8일 오후 5시 제주 코로나19 확진 20명…11월 일일 신규 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0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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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동선 정보 공개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 속출
제주지역 인터넷신문 소속 기자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안내 문자메시지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수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자는 19일 제주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0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숫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중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5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으로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9명은 지난 7일 확진자 동선 정보가 공개된 남원사우나 관련이다. '서귀포시 사우나3'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도 지난 7일 동선이 공개된 제주시 일도2동 대유대림사우나 여탕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4일 첫 확진자(제주3139번) 발생 이후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면서 방역당국은 '제주시 사우나5' 집단감염 사례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제주시 요양병원' 37명, '서귀포시 사우나3' 14명, '제주시 사우나5' 5명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99명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세부 감염 경로.

▲제주3180번=유증상 ▲제주3181=대유대림사우나 방문(제주시 사우나5) ▲제주3182번=제주3164번 접촉(제주시 사우나5) ▲제주3183번=유증상 ▲제주3184·3185·3186·3187·3188번=제주시 요양병원 관련(격리 중 확진) ▲제주3189번=제주3148번 접촉 ▲제주3190번=김해2920번 접촉 ▲제주3191·3192번=남원사우나 방문(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193번=제주3192번 접촉(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194번=제주3198번 접촉(서귀포시 사우나) ▲제주3195·3196·3197·3198·3199번=남원사우나 방문(서귀포시 사우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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