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4:38 (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 “지역관광 리더들이 나선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 “지역관광 리더들이 나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0 15: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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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이 10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이 10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관광의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지역관광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을 논의하고 제주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1 지역관광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관광 리더인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세계유산마을, 마을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부,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제주6차산업협회, 곶자왈공유화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주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포를 통한 지속가능 지역관광 토대를 구축하고, 위드코로나 지역관광의 트렌드와 관광 상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제영상(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상영, 2021 ESG 지역관광경영 선포식 및 제주관광공사 감사패 수여, 기조강연, 지역관광분야 혁신사례 발표, 분과회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ESG 친환경 지역관광경영 선포식’에 참여한 90여명의 지역관광 리더들은 제주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지역관광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탄소 중립 선도 아이디어 발굴, 친환경 경영 동참,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통한 저탄소 관광생태계 구축, 친환경 지역자원 콘텐츠 발굴을 통한 친환경 지역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서약하기도 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의 변경화 지역활력담당관은 “코로나 시대에는 지역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이라면서 지역 리더들의 역할과 ESG 경영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업의 대상을 명확히 하고 달성가능한 관리 목표를 설정, 시스템을 갖추고 자립성을 갖춰야 지역관광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마이리얼트립 권내영 팀장의 ‘지역관광 트렌드 및 고객니즈 분석에 따른 관광상품 구성 방향’, 송세진 여행작가의 ‘지역관광 해외사례’, 양군모 PD의 ‘제주도내 거점 조직체 운영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분과회의는 웰니스관광(11곳), 지역관광거점조직체(7곳), 세계유산마을(7곳), 관광 오피니언리더 등 4개 분과로 나눠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리더, 마을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공사와 협력 네트워크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웰니스관광지 선정 및 지역관광 활성화 분야 등 15명에게 제주관광공사 사장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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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선 2021-11-13 10:53:25
요즘 JTO가 역할을 조금씩 찾아가려는 듯~관광거버넌스 정리작업은 여전히 제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