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제주도교육청과 '2021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리는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8개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달 28일과 29일 두 차례 사전 실무협의회를 열어 자신들의 입장을 제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 학습비 지원 대상 확대,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 학습 시범사업 추진,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추진, 2022년도 교육지원예산 조정을 제안한다.
2022년도 교육지원예산 조정은 ▲고교 무상교육경비 부담 ▲교육협력사업 ▲학교급식 ▲학교체육관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 측은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협력, 2022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 학교 생태환경교육 확대, 정서위기학생 협력 지원 등 4건이다.
양 기관은 안건에 대한 협의를 마친뒤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는 도청과 교육청 간 협의기구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석문 도교육감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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