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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살아온 길
고 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살아온 길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2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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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1938년 8월 4일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귀덕리 212 번지에서 태어나 귀덕초등학교, 한림중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진학을 포기하였으나 마을 이서기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학문에 정진해 26세가 되던 1964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공직생활은 주로 제주도와 북제주군에서 근무했는데 공직생활 11년째가 되던 1975년 나이 37세에 사무관으로 승진했고, 1989년 51세에 서기관으로 승진, 제주도 공보관, 기획담당관, 식신국장, 지역경제국장, 내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1994년 공직생활 30년 만에 태어나고 자란 고향 북제주군의 제30대 군수로 임명받아 1995년 3월까지 마지막 관선군수를 역임했다.

이어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고 신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서막을 여는 민선자치 초대 군수에 출마하여 군민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당선되어 민선 1기 북제주군정을 이끌었다.

 1995년 초대 민선 북제주군수를 지낸 신철주 군수는 주민들로부터 그 역량을 인정받아 1998년 민선2기, 2002년 제3기 민선군수로 연속 3선의 영광을 안고 북제주군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군정을 수행해 왔다.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일반회계예산 군단위 전국최고, 전국최초 노인존경군 선포 등 전국최고의 기록을 양산한 군수로 정평이 나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돌문화 공원조성, 바다목장화 사업 유치 추진, 도서지역 물문제 해결, 하귀1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과 수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족사항으로 신철주 북제주군수는 4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철주 군수는 한라대학 학장을 지내신 큰형(신용준), 대구대학교총장을 지낸 둘째형(신상준), 그리고 농업을 경영하는 셋째형(신경도)등 주로 학계에서 활약하시던 형님들과는 다르게 지방행정에 뛰어 들어 40년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가족관계 부인 부매자(41. 2. 2) 슬하에 1남4녀를 두었고 모두 출가했다.

주요 수상 실적으로는 1979년 훈격 대통령의 녹조근정훈장과 1999년 삼성복지재단이사장으로부터 삼성효행상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1991년 제주대학교행정대학원 제1기고급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자료제공=북제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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