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코로나19 확진 여파 ‘제사집’까지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코로나19 확진 여파 ‘제사집’까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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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참석 제사 모임서 6명 추가 확진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 22명
5월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사례 중 절반 이상이 지역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515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21일 시작된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관계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일반 '제사집'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351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다른 지역 입도 및 방문객이고 2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의한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8명이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1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이고 다른 1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다.

남은 6명은 제주시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확진자는 제주를 방문하고 돌아간 뒤 확진된 타 지역 추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자원순환센터 확진자는 이후 제사 모임에 참석했고 이날 6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제사 모임 특성상 관련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가칭 '제주시 제사모임'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제주시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된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은 32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은 56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도는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계자 8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을 뺀 나머지 8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494번=전북 전주시 확진자 접촉 ▲제주3495번=서울서 입도 ▲제주3496번=제주3275번 접촉 ▲제주3497번=제주3435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498번=제주3474번 접촉 ▲제주3499번=제주3482번 접촉 ▲제주3500번=제주3317·3336번 접촉 ▲제주3501번=제주3466번 접촉 ▲제주3502번=제주3460번 접촉 ▲제주3503·3504번=제주3486번 접촉(가칭 제주시 제사모임) ▲제주3505·3506번=서울시 노원구 확진자 접촉 ▲제주3507번=제주3508번 접촉 ▲제주3508·3512번=유증상 ▲제주3509·3510·3511번=제주3486번 접촉(가칭 제주시 제사모임) ▲제주3513번=제주3308·3314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514번=서울시 방문 ▲제주3515번=제주3485번 접촉(제주시 제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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