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9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781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방문자 혹은 입도객이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의한 자발적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 중 3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가칭 '제주시 음식점4' 관련이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뒤 3명에 이어 이달 1일 6명 등 가족과 식당 직원, 지인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제주시 음식점4' 관련 확진자는 13명이다.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이고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이다.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은 27명으로,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은 18명으로 늘었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763번=제주3684번 접촉 ▲제주3764번=제주3607번 접촉 ▲제주3765번=11월 17~30일 서울 방문 ▲제주3766번=제주3605번 접촉 ▲제주3767번=제주3731번 접촉 ▲제주3768번=제주3733번 접촉 ▲제주3769번=제주3488번 접촉 ▲제주3770번=초등학생(제주시 초등학교2) ▲제주3771번=제주3655번 접촉(제주시 여행모임) ▲제주3772·3773·3774번=제주3703번 접촉(제주시 음식점4) ▲제주3775번=11월 29일 서울서 입도 ▲제주3776·3778·3781번=유증상 ▲제주3777번=제주3758번 접촉 ▲제주3779번=제주3750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2) ▲제주3780번=11월 30~12월 1일 서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