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센터, ‘오사카 츠루하시의 재일제주인’ 사진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문화교류관(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오사카 츠루하시의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일본 규슈에 사는 공무원 이시카와 이쿠코씨의 사진을 통해 재일제주인을 바라보게 된다. 이시카와씨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규슈와 오사카를 오가며 사진을 찍었다. 그는 ‘일본 속의 제주’로 불리는 오사카 츠루하시에서 마주하는 재일제주인들의 일상을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다.
이시카와씨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컬러 6점과 흑백 36점 등 모두 42점이다. 재일제주인의 제사, 결혼, 장례 등의 관혼상제 관련 사진은 물론 츠루하시 코리안타운의 풍경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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