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 설치 추진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 설치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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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평화센터 내 노후시설 보강, 전시·교육 프로그램 강화
평화의 메시지 전하는 ‘그리팅맨’ 설치도 추진 중
제주도가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평화센터 내에 있는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사진=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도가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평화센터 내에 있는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사진=제주국제평화센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아세안홀’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세안 지역 도시와 문화‧관광‧인적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인 국제평화센터의 올해 운영 목표를 ‘제주형 평화 확산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정하도 도민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평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2006년 개관한 평화센터 내 노후 시설을 올해 내로 보강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평화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칭) ‘제주아세안홀’ 개관도 이같은 평화센터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한‧아세안센터와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설치예술가인 유영호 작가로부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6m 높이의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을 기증받아 평화센터에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 최초 어린이문화운동 단체인 (사)색동회 등 유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평화센터 내 복합문화공간(베릿내)에 도서를 확충하고, 올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평화인권 기획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의 평화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 피스 스쿨(Jeju Peace School)’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평화가치 확산 활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제주 피스 스쿨을 통해 보다 많은 미래 세대가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과 제주 여행객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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