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국인 카지노 도입 검토 ‘일단 후퇴(?)’
제주도, 내국인 카지노 도입 검토 ‘일단 후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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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 이번달부터 단계적 시행
용역진의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종합계획 과제 미포함
이번달부터 시행되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에 용역진이 제시했던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 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달부터 시행되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에 용역진이 제시했던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 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내국인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 부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을 수립,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은 제1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2017~2021)이 지난해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재수립됐다.

지난해 9월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위원회 심의와 제주도의회 보고를 거쳤고, 이번달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제주도는 지난해 40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다각화 가능성 검토 차원에서 용역진이 제시한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방안 검토 부분은 종합계획 과제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합계획 수립시 도민 입장 반영이 필요하다는 도의회 지적사항에 대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카지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에서 도민 인식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카지노업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2차 제주카지노업 종합계획은 ‘제주 카지노업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 환경 조성’을 기본목표로 제주 카지노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균형 있는 규제와 지원에 중점을 뒀다.

4대 중점 추진과제로 국제 경쟁력 강화, 건전발전 기반 구축, 지역사회 기여 확대, 제주카지노 회복 및 재도약 지원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9개 세부 실천과제와 29개 세부 추진방안이 담겼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국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카지노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면서 “제주 카지노 산업을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도민과 상생하는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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