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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김주공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
제주유나이티드, 김주공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1.0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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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김주공.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김주공.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김주공(25)을 품에 안았다. 제주는 광주 FC에서 활약했던 김주공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주공은 2019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1부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김주공은 2020 시즌에도 2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30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올렸다.

김주공은 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을 취득했으며, 제주를 자신의 새로운 터전으로 선택했다. 김주공의 가세로 제주는 2021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에 대한 집중 견제를 분산시킬 수 있게 됐고, 2선과 측면에서 제르소와의 시너지까지 꾀할 수 있게 됐다.

김주공은 “제주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언제나 더 높은 곳을 갈망하는 제주의 모습에 이끌렸다”며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선택한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기일 감독은 “주민규가 2021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공격의 파괴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골 결정력, 스피드까지 뛰어난 김주공은 그 해답이 될 수 있는 선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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