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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승배, 관광국장 김애숙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승배, 관광국장 김애숙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1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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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표 ... 인사규모 747명
도시건설국장 이창민, 환경보전국장 허문정, 공항확충지원단장 김길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승배 관광국장 직무대리가, 관광국장에 김애숙 지방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승배 관광국장 직무대리가, 관광국장에 김애숙 지방부이사관이 임명됐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12일자로 단행되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모두 747명으로 승진이 208명, 전보 477명, 신규 62명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승배 관광국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그 외 김애숙 지방부이사관이 관광국장으로, 이창민 지방기술서기관이 도시건설국장으로 간다.

그 외 환경보전국장에는 허문정 현 공항확충지원단장이, 해양수산국장에는 좌임철 해양산업과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 공항확충지원단장의 자리에는 김길범 제주도 안전정책과장이 간다.

농업기술원장에 허종민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임명됐고 인재개발원장에는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가 발탁됐다. 세계유산본부장으로는 변덕승 지방부이사관이 임명됐다.

그 밖에 도시디자인담당관으로는 박재관 도시디자인담당관 직무대리가, 정책기획관에는 하상우 제주도 경제정책과장이 발탁됐다.

도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기술직렬 배려와 양성평등 균형 인사에 방점을 뒀다”며 “여성 간부공무원 2명을 3급 국장급에 배치하고 주무과 주무팀장에 기용, 관리직 여성공무원 보직 부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장이 여성 공무원으로 임명되면서 3급 국장급 여성공무원에는 기존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까지 포함해 모두 3명이 됐다.

이외에도 주무과 주무팀장에 기존 6명이었던 여성 공무원이 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 승진규모는 모두 208명으로 2021년 하반기 106명보다 102명이 늘어났다.

도는 “하위직 직원 사기진작에도 역점을 둬 68명이 8급에서 7급으로, 38명이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했다”며 “소수직렬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있는 인사가 이뤄지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의 본격 시행,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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