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양지공원, 올해도 제례실·휴게실 폐쇄
설 앞둔 양지공원, 올해도 제례실·휴게실 폐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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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대책으로 방문객 분산 계획
예약제는 없어 ...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로도 방역 효과 있어"
제주 양지공원 전경[사진=양지공원 홈페이지]
제주 양지공원 전경[사진=양지공원 홈페이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올해 설 연휴에도 제주 양지공원의 제례실과 휴게실이 폐쇄된다. 다만 지난해 설 명절에 예약제로 제한된 수의 인원만 방문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예약제로 운영되지 않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주차장 이용불편 해소 등을 위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양지공원 봉안당 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제례실과 휴게실 폐쇄 이외에 주요 방역대책은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통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그 외 추모객 대상 발열체크·봉안위치 안내·주차장 관리 인원 등 근무인원 배치를 확대한다. 봉안시설 사용자에 대한 문자 발송과 안내문 및 현수막 게시 등으로 특별 방역대책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아울러 안전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봉안당 이용시간 이후에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방역소독을 매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설 연휴기간 전·후로 제례실을 이용하고 추모시간을 단축하도록 유도, 연휴기간에 집중되는 추모객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서도 회원가입 후 온라인 추모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특별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추모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날 당일 전후를 피해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설 연휴까지는 예약제로 양지공원 방문객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추석 연휴부터 제례실과 휴게실 폐쇄만으로도 방문객 분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하다고 판단, 예약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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