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사거리 교통사고 현장 인명 구조 대학생 국무총리 표창
제주대사거리 교통사고 현장 인명 구조 대학생 국무총리 표창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1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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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26명 선정 발표
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
지난해 4월 제주대사거리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던 이영호씨. /사진=행정안전부
지난해 4월 제주대사거리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나섰던 이영호씨. /사진=행정안전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4월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한 4중추돌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힘을 보탠 대학생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면서 희망을 전해온 숨은 공로자 26명을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 국민추천 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가 대통령 표창을, 대학생 이영호씨(23)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제주지역 모범운전자 290명으로 구성된 모범운전자연합회 제주동부지회는 49년간 등굣길 교통 봉사와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정리 등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해 왔다.

그동안 교통사고 유가족 자녀와 불우환경 자녀에게 지원해온 누적 장학금도 1020만원에 달한다.

또 전몰 군경유족과 보훈가족 등에게 택시 무료관광 지원 등 지속적인 교통봉사 활동을 해왔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이영호씨는 지난해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부상자들을 구호하는 데 힘을 보탰었다.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정헌혈을 하고 헌혈증 20장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도서 지역에서 원격교육 프로그램 멘터 봉사를 하는 등의 활동이 알려지기도 했다.

‘국민추천포상’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국민들이 직접 뽑는 유일한 포상’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의 경우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 30일까지 국민들이 추천한 516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또 국민 참여를 위해 지난해 10월 광화문1번가에서 실시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한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 26명 본인만 참석하는 등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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