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서 용천수로 이어지는 물의 여정, 본격 연구 들어간다
빗물서 용천수로 이어지는 물의 여정, 본격 연구 들어간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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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 통해 용천수 순환체계 연구 돌입
제주도내 용천수 중 하나인 애월읍 소왕물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도내 용천수 중 하나인 애월읍 소왕물 [사진=제주환경운동연합]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빗물이 지하수를 거쳐 용천수로 이어지는 순환체계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올해 총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제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과 지하수 관련 조사 및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밝힌 올해 연구과제는 용천수 순환체계 조사와 수리지질 특성 해석 연구, 수자원 환경변화가 지하수 함양량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용천수 순환체계 조사와 수리지질 특성 해석 연구는 빗물이 지하로 들어가 지하수가 되고 용천수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도의 물 순환 과정을 밝혀 지하수 함양은 물론 오염물질의 이동, 체류시간 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하수 수량 및 수질관리의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도는 이 밖에 데이터에 근거한 지하수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지하수 관측망 운영과 효율화,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자료분석, 수자원 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이 오는 10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수자원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 물관리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하수연구센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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