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관련 자료 집대성 아카이브 플랫폼 전면 개편
제주4.3 관련 자료 집대성 아카이브 플랫폼 전면 개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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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열람 시스템 전면 개편 14일부터 서비스 시작
제주4·3아카이브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아카이브 홈페이지 화면. /사진=제주4.3평화재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 4.3 아카이브(43archives.or.kr) 열람 시스템을 전면 개편,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4.3아카이브는 4.3의 발발과 전개, 이후 4.3 진상규명 운동과 특별법 제정 등 4·3과 4‧3 이후를 증언하는 자료를 디지털 보존 후 공개하는 온라인 아카이브 플랫폼으로, 제주4·3평화재단은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동안 4·3자료 체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주4·3아카이브는 우선 기존에 제주4·3평화기념관 수장고에 보존돼오던 4·3 기록물과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소장 중인 4·3주요 자료 4만9635건이 새롭게 등록됐다.

검색 기능이 강화되고 연대별, 유형별 자료 목록 노출을 통해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된 부분도 눈에 띈다.

특히 공개된 시청각 자료는 유명 동영상 온라인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다양한 접근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3아카이브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자료는 국제표준기록물기술규칙(“ISAD(G)”) 기반으로 데이터 반영하여 구성, 향후 자료의 보존 및 활용을 강화했다.

이번 아카이브 개편을 맞아 전 제민일보 4.3취재반장을 맡았던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의 ‘4.3은 말한다’ 육필 원고와 소설가 현기영 등 4·3 진상규명에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의 영상채록 등 새롭게 수집된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재단 설립 이후부터 발간된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I’,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자료집 미국자료 I~V’ 등 주요 보고서와 자료집도 PDF 형식으로 제공,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이 모두 쉽게 4·3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심 조사연구실장은 “이번 아카이브 개편은 4·3 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자료의 집대성을 위한 노력”이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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