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제주도, 설 맞이 민생안정 돌입 ... "불편 최소화 하겠다"
제주도, 설 맞이 민생안정 돌입 ... "불편 최소화 하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2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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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 더불어 교통관리, 물가관리, 쓰레기 최소화 등에 행정력 집중
종합상황실 운영, 명절 동안 민원 대응에도 적극
사진은 제주동문재례시장./사진=미디어제주DB
사진은 제주동문재례시장./사진=미디어제주DB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민생안정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민 생활물가를 안정화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등의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방역관리와 재난안전관리 대응체계 강화, 민생침해사범 단속활동 강화, 귀경 및 귀성객 수송관리, 비상진료 체계 구축, 교통관리, 쓰레기 등 생활불편 최소화, 관광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의 분야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설 연휴 이전에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방역관리와 안전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아울러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생산품 온라인판촉, 도외 택배비 지원 등에도 나선다.

그 외 상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를 한다.

건설현장 등에서 이뤄지는 각종 임금체불에도 대응하고 그 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위로 방문도 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5일간 7개반 49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민원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하루평균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를 하며 대응한다.

이와 함게 제주시 900명, 서귀포시 725명 등의 인원이 투입돼 설 연휴 도민불편 해소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연휴 기간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스레기 수거 및 처리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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