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JDC 이사장 임기 한 달여 앞두고 사퇴 … 지방선거 출마 시사
문대림 JDC 이사장 임기 한 달여 앞두고 사퇴 … 지방선거 출마 시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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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과 18년의 한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에 모든 것 바치겠다” 다짐 피력
문대림 JDC 이사장이 임기를 한 달여 앞우고 이사장직을 사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이 임기를 한 달여 앞우고 이사장직을 사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JDC 이사장이 잔여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이사장직을 사퇴했다.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문대림 이사장은 10일 사직 관련 관련 입장문을 통해 정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정권 재창출과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내비치면서 민주당 제주도정 수립을 ‘18년의 한(恨)’이라고 표현, 도지사 선거 재도전의 뜻을 내비쳤다.

JDC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예래 휴양형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힘을 쏟은 결과 예래단지의 경우 “2015년부터 진행된 법적 소송이 4조원대 국제 소송으로 커질 위기에 처했다가 해외 투자자와 법적 분쟁이 원만히 해결됐고, 이제 지역주민 토지주 분들과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타운에 대해서도 그는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진 의료서비스센터를 통해 서귀포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질 개선, 제도 개선과 공공성·전문성에 걸맞은 의료기관 유치 추진을 통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토지 매입과 재해영향평가가 마무리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해서도 “곧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도으이를 얻어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제 첨단과학기술단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더 훌륭한 분이 선장이 돼 도민과 함께 JDC의 더 큰 항해를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그는 “이제 다시 시작하겠다. 더 나은 제주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가겠다. 그리고 대선 승리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개도국에서 최초로 선진국 가입, 아람에미리트에 역대 최대 4조 원 규모의 방산 수출에 성공한 국방 강국, 한류와 함께 세계를 휩쓰는 문화강국, 소부장 국산화와 같은 성공적인 경제혁신, 방역 모범국가로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 정부의 성과를 계승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에 의해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8년간 민주당과 철학이 다른 제주도정에서 좌고우면하는 것을 더 이상 둘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피력, 사실상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뜻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시대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 강화, 제주도민과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해나갈 수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과 제주도정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그는 “이재명 후보가 통합과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저성장과 양극화, 글로벌 패권경쟁 등 안팎으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재명 후보의 성과와 실천력, 그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진심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돌아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문 이사장 자신도 “더 낮게, 더 가깝게 제주도민 속으로 들어가고, 더 따뜻하게, 더 세심하게 도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힘쓰겠다”면서 “도민의 뜻을 이재명 후보에게, 차기 대한민국 정부의 미래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소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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