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4:32 (목)
27일 코로나 확진자, 다소 줄어 ... 오미크론 확진자는 14명
27일 코로나 확진자, 다소 줄어 ... 오미크론 확진자는 14명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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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27일 제주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확진자의 수가 크게 늘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3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까지 집계됐던 확진자 55명보다 24명이 줄어든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제주시 전지훈련과 서귀포시 전지훈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추가 확진자는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2명 뿐이다.

평소 밤사이 추가되는 확진자의 규모를 생각했을 때 27일 전체 확진자의 규모 역시 전날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5시부터 다음날 0시까지의 밤사이 추가 확진자는 26일 17명, 25일 6명, 24일 0명, 23일 5명, 22일 5명 등의 수준을 보였다. 5일 평균 6.6명이다.

반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날 오후 5시까지의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명에 비해 10명이 불어난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 비율이 50%를 넘지만 제주의 경우 아직은 그 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파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늦게 밀려오는 것일 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제주에서의 오미크론 비중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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