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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제주시농협,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1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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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판매 확대, 기금 출연 등 도농 상생 발전 기여 높은 평가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농협이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결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농‧축협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166개 도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및 기반 구축, 도농 상생활동 등 3개 분야 16개 항목의 세밀한 심사를 통해 매년 우수 농축협을 선발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농협은 농협 본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계통출하 및 로컬푸드 판매 확대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 점과 도농 상생자금 지속 출연 및 무이자 출하선급금 지원을 통해 도농간 상생발전에 기여한 점, 농번기 일손돕기 등 영농 지원에 적극 참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제주시농협은 도농 상생기금으로 67억원을 출연했고, 조성된 기금은 농촌지역 농축협의 농축산물 수급 불안 및 자연재해 피해에 따른 사업 손실을 보전하는 등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전개, 지난해 ‘범농협사회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 농축협으로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된 제주시농협은 시상금과 함께 농협중앙회 회장 표창(3점)도 받게 됐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농협 전 임직원의 헌신으로 빚어낸 결과”라며 “함께 하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농협의 정체성을 지키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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