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대선 공식선거운동, 제주서도 불꽃튀는 유세전
시작된 대선 공식선거운동, 제주서도 불꽃튀는 유세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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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당 후보에 대한 비판 이어가
정의당 "이번 선거는 거대양당의 복수혈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제주도 곳곳에서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열린 세화오일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등 세 정당이 유세로 맞붙기도 했다.

15일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 대통령 후보를 낸 주요 정당들이 제주 곳곳을 누비며 유세전을 펼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제주우편집중국 일대에서 거리홍보를 하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 첫날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송재호 민주당 제라진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곳곳에 제주의 남풍을 불게 해 4기 민주정부를 열어가는 견인차이자 지렛대가 되도록 하겠다”며 4.3의 완전해결 등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한반도의 평하를 저해하는 요소가 4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윤석열 후보”라며 “대통령 후보가 선제타격과 주한미군도 더 이상 필요없다는 사드 추가 배치를 추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경제부흥을 강조했다. 이날 정오 무렵 이어진 구좌읍 세화오일장 유세현장에서도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의 경제정책을 강조했다.

이날 세화오일장에서는 국민의힘 유세전도 펼쳐졌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가족문제와 본인 비리 문제 등에 대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뗀 후 “또 미래의 빚을 당겨 쓰며 100~200만원의 기본소득으로 젊은이들에게 빚을 부담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불공정한 취업 기회와 계층간의 사다리가 사라진 문재인 정권을 이어가려 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오전 10시 제주도당사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후3시에는 도두동 LPG충전소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의 필승 유세 등도 예정돼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세화 이외의 유세현장에서도 현 정권을 향해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정권”이라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그 외에도 "윤 후보는 파탄지경에 빠진 제주 경제를 살려날 사람"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번영을 약속한 윤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 역시 이날 세화오일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득권 다툼을 하는데만 집중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정의당 선대위는 “이번 대선이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하면서 선거 이후의 갈등과 분열이 걱정될 정도”라며 “더욱이 국민의 살림을 보살펴야할 공약이 실종되면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거꾸로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청년과 여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다”며 “노동이 당당하고 무상의료 및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성평등한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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