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까지 10억원 들여 20만주 매입 … 올해 55만여주 매입 계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억원, 2021년 30억원 상당의 개인주를 매입한 데 이어 3년째 개인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35억원을 들여 매입한 개인주는 61만5000주에 달한다.
올해는 27억원의 매입 예산 중 우선 확보된 10억원을 투입, 전 연령층의 보유 주식 약 2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후 예산이 소진되는 추경예산 1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35만2000주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1월 25일 전 연령층 개인주주 2054명(도내 1568명, 도외 486명)에게 매각 신청 서류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개인주 매각 의사가 있으면 제주시 지역은 천마에코피아오피스텔 출장소, 서귀포시 지역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매각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62억원을 투입해 개인주 약 126만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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