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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 사퇴 후 제주도의회 공석, 박은경 전 교수 승계
한영진 사퇴 후 제주도의회 공석, 박은경 전 교수 승계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2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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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민생당 비례대표 2순위 ... 공직선거법 따라 승계
박은경 제주도의회 의원.(민생당, 비례대표)
박은경 제주도의회 의원.(민생당, 비례대표)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비례대표로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던 한영진 의원이 의원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박은경 전 제주관광대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8일 한영진 전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함에 따라 발생한 궐원에 민생당 비례대표 2순위인 박은경 의원이 의석승계자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2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 사실을 통보했다. 도선거관리위는 이에 따라 지난 23일 의석승계자로 박은경 의원을 결정해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제200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에 궐원이 생겼을 때에는 해당 선거구선거관리위가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10일 이내에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박은경 의원은 제주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제주관광대 겸임교수와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한영진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어 지난 17일 민생당 탈당 및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그 다음날인 18일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한 전 의원은 안창남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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