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 선거연령 낮아져 19대 대선보다 9.4% 증가
제주도선관위,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선거인명부 발송
제주도선관위,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선거인명부 발송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 수가 모두 56만2461명으로 확정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제주도 선거인수는 제주시 40만7178명과 서귀포시 15만5283명을 합쳐 모두 56만24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4만8197명(9.4%),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9263명(1.7%)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제주도선관위는 인구 유입과 선거권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선거인 수는 4416만8510명으로, 제19대 대선에 비해 173만6097명(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선관위는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라 27일까지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 공보를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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