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전국적 논란 윤석열 임명장, 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분노와 항의"
전국적 논란 윤석열 임명장, 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분노와 항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2.28 15: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살포 ... 대선 저질 정치판 만들어"
"분노와 항의의 뜻을 담아 임명장 반납할 것"
"사과 및 재발대책 없을 시 고소.고발 등 나설 것"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본에서 나온 임명장을 반납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본에서 나온 임명장을 반납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임명장 수여와 관련해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뿌려진 임명장을 모아 국민의당에 반납했다.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후보 명의의 막가파식 임명장 살포가 너무도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분노와 항의의 뜻을 모아 윤석열 임명장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강성의 의원과 김태석 의원, 송창권 의원 이외에도 김용범 의원과 박원철 의원, 안창남 의원, 정민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수보 선대본의 임명장 수여에 관련해 “이재명 제주선대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도의원에 이어 제주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태석 의원에게까지 살포됐다”며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물론 당원 등에게도 막가파식 살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안에서만 최근 3일 동안 55명이 임명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왔던 김태석 의원은 “심지어 서로 다른 임명장에 일련번호가 같은 경우도 있었다”며 “이런 막가파식 임명장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대 후보 측을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하며 농락하면서 대선을 저질 정치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이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며 “의장을 지낸 사람에게까지 임명장을 보낸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꼬집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분노와 항의의 뜻을 모아 임명장을 반납하고자 한다”며 “현재까지 반납 의사가 확인된 임명장의 수는 35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임명장 반납은 마지막 경고의 의미이기도 하다”며 “진심어린 사과와 막가파식 임명장 살포 중단, 진상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의 제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고소 및 고발 등의 법적 대응이 불가피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임명장을 우편을 통해 국민의힘 측에 반납했다.

한편, 이번 임명장 발급 논란은 제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불거진 사항으로 민주당 측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2022-03-01 18:03:49
우크라이나도 정치경험도없는 코미디출신을 대통령으로 뽑아
세계 정세도 모르고 무조건 나토에 가입한다고 러시아를 무시해서 벌어진 전쟁이다
대통령의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고 세계국제정치가 엄청 예민하여
함부로 지껄이면 안되는데 함부로 나서다가 전쟁났듯이

군대갈땐 부동시로 기피하고 검사시험에선 두번이나 정상으로 나와
의사들도 나빠지면 더나빠지지 좋아지진 않는다며 수상하다하여
검찰총장 청문회때 기피자로 몰리자 국회 가까운 안과에 않가고
분당의 제일 친한친구 안과까지가서 다시 부동시라하는데

멀미약을 눈에 붙이면 일시적 부동시처럼 되는걸 의사들은 안다던 어떤분 얘기도 인터넷에 있었듯이
한눈이 안보인다며 맨눈으로 골프와 당구 오백점치는 석열이며

이렇게 군대도 기피인지 안간자가 우리 수출1위 국가도 모르듯 국제정세도 모르고
선제공격이니 사드추가 구입등 망발로 경제도 망치고 전쟁등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겠다

더구나 일본 문부성에서 일본위해 힘쓰라고 지원받는 친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