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대규모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재난 구호 현장에 제주삼다수가 긴급 지원된다.

제주개발공사가 이번이 지원하는 삼다수 물량은 500㎖ 22만4000병. 이번 지원되는 삼다수는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경상북도 울진군 등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지원 이후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대규모 산불 화재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제주 삼다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에만 코로나19와 재난 상황에 약 60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 국내외 재난‧재해지역 구호활동 현장에서 제주삼다수가 생명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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