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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입동 행복주택 준공 ... "행복 미래 디딤돌 될 것"
제주 건입동 행복주택 준공 ... "행복 미래 디딤돌 될 것"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17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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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입동 행복주택, 사업비 199억 투입, 144세대로 준공
4월부터 입주 시작 ... 다양한 편의시설 마련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되는 건입동 행복주택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10시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 ‘마음에 온 건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99여억 원이 투입된 건입동 행복주택은 144세대로 제주개발공사에서 건립한 행복주택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건입동 행복주택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 선정 이후 2020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공사를 마쳤다. 입주는 4월 말부터 시작된다.

건입동 행복주택에는 야외 휴게공원,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주민 커뮤니티센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행복주택 인근에 학교 등 교육시설, 탐라문화광장, 탑동광장, 동문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있어 입주 경쟁률이 평균 10.6대 1에 이를 정도로 도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입동 행복주택은 이외에도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고 제주도의 주거복지사업으로 보증금의 절반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어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강성의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김정학 제주개발공사사장와 입주 예정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준공식에서 “주거안정은 행복의 밑거름”이라면서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를 비롯한 주거급여 대상자 등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1만호 공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7377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3269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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