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지방선거 모드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에 대해 “6.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현안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해 나감으로써 민주당의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의회 광역의원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이 구성되면 이를 통해 향후 도지사 후보들의 공정한 경선과 원팀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발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역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공정한 경선 관리, 제주도지사 후보 및 광역의원 후보들의 선거운동 관리,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내부조직 관리 등의 역할도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조만간 외부인사 영입 등을 통해 구성될 예정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외에도 도지사 후보 예정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도민통합원팀위원회’도 구성해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대선 이후 바로 진행되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제주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정한 경선 진행과 더불어 경선 이후 우리당 후보들간의 원팀을 넘어 도민과 원팀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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