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서거를 앞두고 제주도민들로부터 공약과 관련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통로를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도민들의 목소리를 지방선거 공약으로 담아내기 위해 이른바 ‘도민공약제안소’의 운영을 시작, 정책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을 도민들로부터 제안 받는 온라인링크(https://bit.ly/도민공약제안소)를 개설했다.

민주당 이와 관련해 이날 온라인링크(https://bit.ly/도민공약제안소)를 개설했다. 또 도당 사무실에 도민공약제안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도민들이 원하는 경우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공약제안을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측은 이에 대해 “도민공약제안소는 삶의 현장 속 생생한 도민 목소리를 담아낼 때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공약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민공약제안은 개인이나 단체 모두가 가능하고 제주도정이나 도의회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 분야나 내용에 제한이 없으며 제안의 형식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이 ‘제안소’는 4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송재호 제주도당 위원장은 “도민들의 지혜를 빌고 집단지성을 모아내야 제대로 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공약개발 과정에서부터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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