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연동 갑 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황경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신제주 권역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약을 내놨다.
황경남 예비후보는 “사드 여파와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의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은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면서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기에는 마을공동체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과 소통,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대를 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마을사랑방 역할의 공간이 먼저 조성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유치원 같은 공공시설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신제주 권역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 시설과 문화예술이 있는 복합 공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주민센터, 도의회, 도청 등 주요 관공서의 1층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프로그램 운영에서 관리까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구성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도 전역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설치해 도민들의 자율적인 소통과 돌봄이 가능하고, 나아가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와 숙의형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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