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한영진 "소통 통해 문제 바라봤다" 7개 정책 공약 발표
한영진 "소통 통해 문제 바라봤다" 7개 정책 공약 발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0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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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봉개동서 출사표 ... 주거 안정성 및 돌봄 정책 등 발표
도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 신설도 약속
한영진 국민의힘 삼양·봉개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한영진 국민의힘 삼양·봉개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지역구 의원으로 제주도의회 재입성을 노리는 한영진 국민의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삼양·봉개동에서 출사표를 던진 한영진 예비후보는 “삼양동 및 봉개동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들여다봤다”며 자신의 정책 공약 7가지를 발표했다.

첫 번째 공약은 의회 내에 ‘주거 안정성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한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삶의 질 개선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형 지원정책을 공론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은 삼양·봉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마을돌봄 정책이다.

한  예비후보는 “도의원 시절 대표발의해 제정된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바탕으로 궁극적 목적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외에도 어린이 도서관과 체육·문화 부대시설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돌봄을 위한 인적·물적 복지 인프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동네별 복지지도를 만들겠다”며 “종사자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마을돌봄 플렛폼을 만들어 공유하겠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자치의 현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대학에 특수교육학과 신설도 공언했다.

한 예비후보의 세 번째 공약은 농수축산인에 대한 지원정책이다. 공공 농기구 임대 및 수리센터 유치와 사료 구입비용 지원, 노후선박 안정성 진단 및 수리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청년 평의회’구성을 통한 청년 의견 수렴과 삼양·봉개동 마을 박물관 설치, 반려동물 복지 정책 시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삼양해변 길에 작가의 산책길 조성과 동네 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 관련 공약도 내놨다.

한편, 한영진 예비후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뽑혀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민생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지난 2월 민생당에서 탈당하면서 의원직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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