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김태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출생장려금 지원’을 새로운 공약으로 내놨다.

2020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감안한 총인구 감소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제주 역시 지난해부터 인구가 자연 감소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고령인구 비중은 15% 이상으로 고령사회이고 지난해 서귀포시의 경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인구절벽 지방소멸시대에 맞춰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중 하나로, 기존의 영아수당 및 아동수당에 도 자체적 지원을 추가해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장려금’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출산 및 양육을 위해서 최소한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발굴, 저출산의 문제 및 영유아 돌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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