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제주 감귤농가 소득 ... 감귤껍찔 산업으로 키우나
불안한 제주 감귤농가 소득 ... 감귤껍찔 산업으로 키우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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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귤피, 한약재로 많이 쓰이지만 중국산 많아
이번 용역, 제주 귤피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제주만감류 중 하나인 한라봉.
제주만감류 중 하나인 한라봉.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 발굴 및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감귤산업의 조수입은 1조원에 달하지만 다른 과일과의 경쟁과 농산물 소비침체로 감귤농가 소득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한약재 및 식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감귤 껍질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귤피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귤피는 한방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한약재다. 다만 국내 생산기반 부족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진피가 사용되는 실정이다.

국내 진피 시장은 2460톤·246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중국산이 59%를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 감귤 껍질을 이용한 귤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중국산 대신 제주 귤피로의 대체하기 위한 시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 귤피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귤피를 위생적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귤피를 공급하면서, 감귤농가는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을 키우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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