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강정마을회, 지난 11일 대통령직 인수위 방문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와 강정마을회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강정마을회와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를 방문,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서귀포시와 강정마을의 참여 의지, 갈등 해결 노력 관련 내용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새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2월 5일 강정마을을 방문, “강정마을이 제주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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