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농수산물 물류비 국비 지원과 어류 부산물 공공자원화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12일 ‘고부가가치 1차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 증대’를 자신의 여섯 번째 대표공약으로 제시, “섬 지역이 갖고 있는 취약한 유통구조를 극복, 대도시 소비지에서 제주산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기능성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농어업 클러스터 구축, 농어가 6차산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직불금을 확대하고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또 “1차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은 지역 내 생산인구의 감소와 구조적 낙후성, 저수익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서 비롯된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새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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