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문제, P2H 기술 개발로 뚫는다"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 문제, P2H 기술 개발로 뚫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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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전기에너지→열에너지' 전환 … "잉여전력 다른 부문 에너지로 활용 가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다음 달부터 제주도내 의료시설과 하우스 온실, 수영장, 관광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을 이용한 열생산 저장(P2Heat) 기술 개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재생에너지 출력제한(Curtailment)을 이용한 P2Heat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P2H’란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다른 부문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섹터 커플링’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멀티소스 열원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고효율 열생산·저장기술, 열에너지공급·소비 네트워크 기술, 출력제한 대응 플랫폼·표준화 기술 등이고 비즈니스 모델과 제도 개선방안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4년 동안 국비 106억원을 포함해 모두 134억원이 투자된다.

에너지공사는 이같은 P2H 기술 상용화를 통해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등 계통 불안정 해소 뿐만 아니라 제주의 근간 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산업에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너지연구센터 강병찬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섹터커플링 기술을 개발, 공사의 사업 다각화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연구에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화에너지㈜, ㈜인터텍, ㈜에코브레인, (사)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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